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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ANC, 사업부 매각 후 K-할랄 이커머스 신사업 도전

이안나 기자
티맥스ANC가 11일 충북 청주시 할랄 한국할랄인증원에서 한국할랄인증원, 한국할랄협회와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맥스ANC]
티맥스ANC가 11일 충북 청주시 할랄 한국할랄인증원에서 한국할랄인증원, 한국할랄협회와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맥스ANC]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근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사업부를 매각한 티맥스ANC가 새로운 사업 활로로 K-할랄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맥스ANC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시 한국할랄인증원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및 K-할랄 이커머스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엔 티맥스ANC 박삼연 대표, 사업부 이성우 상무와 한국할랄인증원 진재남 원장, 한국할랄협회 정이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는 푸드·뷰티·패션 등 한국 양질의 상품을 발굴한 후 인증원 할랄인증을 통과한 상품을 티맥스ANC에서 개발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 등록해 전세계 이슬람권에 공급하는 ‘이커머스 사업’ 협업 내용이 담겼다.

이어 이커머스 플랫폼 내 축적되는 전세계 이슬람 소비자들 소비 행태와 구매 제품 정보 등 통합 데이터를 분석 및 재활용해 신규 이익을 창출하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도 포함했다.

이를 위해 티맥스ANC와 한국할랄인증원 그리고 한국할랄협회는 ▲K할랄 이커머스 플랫폼 기반 생태계 구축 ▲ AI와 3D 메타버스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경험 제공 ▲우수 K-상품 중심 할랄 인증부터 이슬람 시장 진출 지원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토탈 서비스 제공 등 K-할랄 발전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박삼연 티맥스ANC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3D 메타버스 등 최신 IT기술이 적용된 이커머스 플랫폼 기반 전 세계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이커머스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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