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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AI TTS’ 도입…"사람처럼 전자책 읽어준다"

조윤정 기자
[ⓒ 리디주식회사]
[ⓒ 리디주식회사]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는 ‘AI TTS(음성합성·Text To Speech)’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디 ‘AI TTS’는 ▲사람이 읽는 듯한 자연스러운 음성 ▲4가지 목소리 지원 ▲온·오프라인 동시 활용 ▲최대 2배속 재생 지원 등으로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TTS가 기계적으로 문장을 읽는 방식이었다면, 새롭게 도입한 ‘AI TTS’는 사람의 억양과 감정을 반영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디는 독서에 최적화된 ‘AI TTS’를 선보이기 위해 인공지능 전문 기업 셀바스AI와 협력했다. 사람의 호흡과 억양, 감성 등을 정교하게 구현한 셀바스AI의 솔루션을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TTS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AI TTS’를 통해 읽고 보는 것을 넘어 귀로 듣는 오디오 콘텐츠 경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리디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TTS’는 리디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윤정 기자
y.j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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