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韓 오리지널 '참교육' 제작 확정…웹툰 넘어설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앞서 <디지털데일리>는 지난 10일 참교육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편성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바 있다.
참교육은 동명의 네이버웹툰 원작 설정을 차용해 새롭게 각색 및 기획된 작품으로, 와이랩플렉스와 지티스트가 공동 제작에 나선다. 해당 작품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참교육을 그려낼 예정이다.
각각 연출과 집필을 맡은 홍종찬 감독과 이남규 작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정제된 시선으로 보다 사실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로 그려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홍종찬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을 통해 소년법 시스템의 문제와 그 이면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와 드라마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볼 만한 화두를 제시했던 이남규 작가가 극본을 맡아 어떤 메시지를 담아낼 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소년심판을 통해 홍종찬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무열, 이성민이 합류한다. 김무열은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며, 이성민은 교권보호국을 창설한 교육부 장관 '최강석'을 연기한다.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임한림' 역은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삼식이 삼촌',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에 출연했던 진기주가 맡았다. 교권보호국의 천재 사무관 '봉근대' 역엔 표지훈이 캐스팅됐다.
나화진 역에 캐스팅된 김무열은 "교육이라는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함께 대본을 읽으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며 "큰 힘을 얻었고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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