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tvN 등 28개 채널 '매우 우수'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0일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결과’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Program Provider)의 제작 역량과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2024년 실시된 이번 평가에선 종합유선‧위성방송‧인터넷 기반 방송(IPTV) 사업자 등에서 방송된 197개 채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187개 채널은 콘텐츠 제작비, 경제적 성과, 유통 역량 등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제작역량 평가’를, 정부 지원을 받는 10개 공적채널에 대해선 시청자 접근 역량, 공익활동 기여 등의 기준을 적용한 ‘공적채널 시범 평가’를 추가 시행했다.
특히, 187개 평가대상 채널은 매출 규모에 따라, 직전 3년간 방송사업 매출액이 평균 300억 이상은 '가' 그룹, 그 외는 '나'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그룹별로 경제·스포츠, 예능·오락, 지역·교양·생활정보 등 3개 방송 분야로 구분해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으로 평가했다. 이 중 매우 우수, 우수의 상위 2개 등급 채널을 공개했다.
그 결과 가 그룹에서는 SBS골프, tvN, tvN스토리 등 11개 채널, 나 그룹에서는 K바둑, K스타, 생활체육TV 등 17개 채널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평가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지원 대상 선정, 유료방송 사업자와 방송콘텐츠채널 사용사업자간 계약 및 방통위의 ‘방송대상 시상식’ 특별상 수여 채널 선정 등에 활용된다.
[OTT레이더] 드라마로 즐기는 ‘더라스트오브어스’...주말 미드 정주행 달려볼까
2025-03-22 14:26:12AI 기술로 거세진 사이버 위협…정부, 전국 지자체와 협력 강화
2025-03-22 14:25:25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전면에 등장한 영풍 3세 장세환… '전문경영인 체제' 공언 흔들리나
2025-03-22 09:16:19KT 김영섭 연봉 9억원 수령…임직원은 3000명 감소
2025-03-21 18:34:01"모바일페이 시장, 네이버·삼성페이 '양강' 굳혀… 애플페이 이용률은 고작 1%"
2025-03-21 17: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