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배 대상 대표 "수익성 중심 경영 통해 반등…AI·글로벌 확장"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대상주식회사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실적 및 2025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임정배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 66%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AI 기술과 글로벌 확장을 기반으로 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 영업이익은 66% 늘었다"며 "Bio 소재 사업부문 시황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가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은 원가절감과 부문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고,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신제품 개발로 미래 성장을 준비했다. 해외에서는 생산 플랜트의 운영 안정화와 신시장 개척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2025년 주요 경영 방안으로는 ▲기술 기반 혁신기업으로의 전환 ▲글로벌 시장 확장 ▲소재사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지속적 성장을 위해 원천기술 확보와 제조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Smart Lab의 R&D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전략적 M&A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시장 예측, 맞춤형 제품개발, 스마트 생산공정 등을 통해 경영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전략도 한층 강화된다. 임 대표는 "국내 시장은 성장 한계가 뚜렷하다"며 "중동, 남미 등 미진출 지역에 거점을 구축하고, 완제품 중심에서 식품소재 영역으로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재사업은 Commodity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High-end 아미노산, Texture Solution 등 기술 기반 Specialty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그는 "2025년은 대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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