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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기부 릴레이… 산불 피해 복구에 소매 걷었다

문대찬 기자
[ⓒ넥슨]
[ⓒ넥슨]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게임업계가 영남권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앞다퉈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넥슨은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넥슨 내 법인은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등이다. 구호 성금은 넥슨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대응해 주신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은 2023년 강릉 산불 발생 당시에도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

펄어비스도 같은 날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및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긴급 의료 지원 ▲매년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지원 ▲코로나19 피해 ▲강원도 산불 피해 ▲호주 산불 피해 ▲난치병 소방관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에 앞서서 넷마블과 코웨이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웨이는 지난 26일부터 산불로 인해 파손된 자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및 AS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문대찬 기자
freez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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