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노룰스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이하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프로젝트는 23억 규모로, 이는 이노룰스의 전년도 매출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에셋생명의 상품 시스템 및 업무 룰(Rule) 개발을 포함한 IT 인프라 고도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노룰스의 이노룰스(InnoRules)와 이노프러덕트(InnoProduct)를 도입해 상품 운영 고도화 및 전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통합 상품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 구조 체계 개선 ▲상품 기준정보 운영 확대 ▲상품 및 업무 규칙 효율화 ▲상품정보 관리 효율화로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기술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해 ▲상품정보관리 체계 수립 ▲클라우드 전환 ▲영업지원 고도화 ▲위험률 세분화 등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제판분리 후 영업채널 변화와 온라인 플랫폼 등장에 따른 시장 패러다임에 발맞춰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통합 상품관리와 전사 업무 룰을 구축하는 이노룰스 제품을 통하여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룰스 장인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개발되는 만큼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향후 보험업계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라며, “미래에셋생명에서 2007년 이노룰스의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18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노룰스의 우수성을 인정해 다시 선택함으로써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