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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 "제출 서류 허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5 1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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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하나은행 본사 전경. ⓒ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사 전경. ⓒ하나은행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하나은행에서 3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14일)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 30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1억9538만원이다. 손실 예상금액은 금융사고 금액에서 회수예상금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하나은행측은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 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기한의 이익 상실 조치와 함께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 조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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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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