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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보통신특위, 통신인프라 현안점검…KT혜화국사 현장방문

오병훈 기자
이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들과 KT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이정헌 의원실]
이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들과 KT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이정헌 의원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이하 정보통신특위)가 국내 통신사의 통신 인프라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정보통신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헌 의원은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KT혜화국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통신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등 주요 정보통신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핵심 통신 인프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공조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의원을 비롯해 김윤호, 안정상, 임정석, 김현목 특위 부위원장과 권태돈, 윤천원 특위 고문도 참석했다. KT에서는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김광동 CR 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최우형 네트워크코어서비스본부장, 이성규 강북·강원 NW 운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정보통신특위는 ▲통신 재해 대응체계 ▲수도권·비수도권 간 통신망 장애 대비 ▲국가 핵심 통신망 시설 통신 재난 점검 ▲데이터센터·백본망 등 핵심 설비 운영 현황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점검 가능한 인프라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현장을 살펴봤다.

이 의원은 “국내 통신 인프라 현장 최전선에서 어떤 고민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쟁 속 우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손발 묶인 채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와 정부가 함께 짐을 나눌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KT가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통신 인프라 고도화, 재난 대응 통신망 체계 정비, AICT 융합기업으로의 도약까지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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