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소방청은 29일 오후 2시 기준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 포함) 가운데 96명이 숨졌고, 2명이 부상을 입어 목포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나머지 승객의 생사 여부는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차 브리핑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이 오전 10시 10분 현장에 도착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한국공항공사, 소방청, 경찰, 군, 해경, 지자체 등 관계기관 723명이 동원됐다. 현장에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가 설치돼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브리핑 모두발언에서 "항공 행정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유가족과 국민께 깊은 사과와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가동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속한 구조와 사고 수습, 유가족 지원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타 국제선 항공편의 대체편 마련, 다른 항공사와 공항의 긴급 안전 조치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제주항공의 입장도 나왔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한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로서는 사고의 원인은 가늠하기 어렵고,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조사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은 "현재 전사적 비상 대응 체제로 운영 중"이라며 "유가족 지원인력 구성했고 사상자와 가족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지원하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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