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달라졌어요.’ 그동안 회사명과 서비스명이 같은 탓에 포털 업체로만 각인된 탓일까. 지난해 10월 24일, 네이버가 9회째 개최한 기술 공유 컨퍼런스 ‘데뷰(DEVIEW)’에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 당시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대화시스템 ‘아미카(AMICA)’ ▲인공신경망 통역 서비스 ‘파파고’ ▲로보틱스 ▲자율주행 ▲음성합성 등 미래 기술을 꺼내보였다. 모두 AI 기반 기술들이다.
-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공식석상에 나와 수차례 ‘기술’의 중요성을 설파해온 것이 빈말이 아님을 증명한 것이다. 이 행사는 네이버가 세계 유수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뛰어든 첨단 기술 분야에서 본격 경쟁을 선언한 자리였고 ‘기술 선도’ 기업의 위상을 굳히게 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