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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링크, 인터배터리서 '신속정밀진단기·스마트 방전기' 선봬

이건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전기차 통합 플랫폼 솔루션 기업 이브이링크(eVLink)가 인터배터리 2023에서 자체 개발한 신속 정밀 진단기과 스마트 방전기 제품을 선보였다.

이브이링크의 신속 정밀 진단기는 휴대폰과 태블릿 PC 등에 연결해 쓸 수 있는 라이트(Lite)형과 모니터를 탑재한 패드형으로 구성된다. 사용 후 배터리의 수명, 충전량, 출력 파워, 균형 상태 등을 5분 내로 진단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진단 방식 대비 측정 시간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셀(Cell)별 상태 진단이 가능해 배터리 재사용에 필요한 정보들을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방전기는 배터리 방전 중 전압, 전류,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안전 방전기로 개발됐다. 이브이링크는 이번 전시회에 소개한 스마트 방전기를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관련 업체에 판매하겠단 계획이다.

조영주 이브이링크 대표는 “향후 국내 자원 재활용 전문기업과 협력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건한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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