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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무선랜 전문세미나11월 28일 열린다

김재철

오는 11월 28일 국내 최초의 무선랜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11월 28일(수)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차세대 무선랜 세미나 ‘무선네트워크의 독립선언, 유선을 뛰어넘는다’를 개최한다.

 

‘무선네트워크의 독립선언, 유선을 뛰어넘는다’ 세미나는 무선랜이 최근 어떻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네트워크에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 국내에서 SP와 기업들은 어떤 무선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지를 짚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무선랜 분야의 신기술과 활용방안들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통신사업자들에게 올바른 무선랜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국내 통신사업자와 공공기관들이 준비하고 있는 무선랜 기반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세미나 오후 시간을 공공·통신 영역과 엔터프라이즈 영역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개막연설로는 정보통신부 정종기 정보보호기획단 정보보호정책팀장이 무선랜 보안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발표하며,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에서 u-시티 사업 계획 및 인프라 전략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국내 유무선 통신서비스 분야의 대표 기업인 KT와 SK텔레콤이 무선랜 기반의 FMC(유무선 통합) 서비스 전략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무선랜 전문업체 메루네트웍스가 ‘802.11n과 무선네트워크의 비전’을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 ‘공유 무선랜’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WiFi 커뮤니티 FON의 발표도 관심거리다. FON은 전 세계적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서비스사업자와 연계해 진행 중인 WiFi 공동망 구성 사례를 비롯해 국내에서의 활동 상황, 단말제조사들과의 공동 사업 등 핫 이슈를 발표한다.

 

무선 환경에서 300Mbps 이상의 속도가 가능한 802.11n 기술이 등장하고, 무선랜 콘트롤러가 날로 발전하는 데 맞춰 차세대 무선랜의 가능성,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무선랜 콘트롤러 기반의 무선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무선랜 기반 안정성 및 품질 보장을 담보할 QoS 및 심리스 핸드오버 기술 등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메루네트웍스, 시스코시스템즈, 아루바네트웍스, 콜루브리스네트웍스 등 무선랜 선도기업들은 기업에서 무선랜을 어떻게 활용해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소개하며, 유넷시스템은 무선랜 보안위협 동향과 무선랜 인증 솔루션을 이용한 대응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모토로라와 넷기어는 통신사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표를 하게 되는데, 모토로라는 유선을 대체할 무선광대역통신 솔루션 ‘모토와이포(MOTOWi4)’ 및 활용사례를 발표하며, 넷기어는 자사의 무선랜 인프라 및 주변장치들을 이용한 무선 멀티미디어 홈네트워킹 구현방안을 소개한다.

 

현대HDS는 전시부스에서 자사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트라페즈, 스트릭스의 무선네트워크 솔루션과 무선 DS/IPS 솔루션 에어디펜스를 소개한다. 트라페즈는 노텔·쓰리콤·엔터라시스에 무선랜 장비를 OEM 공급하고 있으며, 스트릭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트들을 보유한 몌시네트워크 전문기업이다.

 

무선랜은 최근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큰 기술적 진전을 이루며, 유선 네트워크의 보조재로서가 아니라, 더 큰 확장성과 가능성을 가진 새형의 네트워크로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무선네트워크의 독립선언, 유선을 뛰어넘는다’ 세미나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무선랜 기술이 사용자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국내 통신사·SO·지자체·기업 관계자들의 계획과 고민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부응하는 장비 업계의 해결책과 대안은 무엇인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블랙잭 단말기, MP3플레이어, 유무선 네트워크 제품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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