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해킹 의심사고 발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8-02-25 15:36:36
  • 가
  • 가
신혜권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이 최근 해킹 당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어 은행권 전체에 파장이 일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해커에 의한 인터넷뱅킹 해킹사고로 의심되는 민원이 접수돼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터넷뱅킹 해킹으로 추정되는 사고에 의해 발생된 피해 금액은 정확하게 집계되고 있지는 않지만, 7000만원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현재 은행 거래자의 개인PC가 인터넷 포탈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된 바이러스에 감염, 해킹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킹 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해커에 의한 불법 금융거래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차단시스템 마련에도 고심 중이다.


국민은행 한 관계자는 “현재 사이버수사대의 결과가 나와봐야 최종적으로 알겠지만, 일단 피해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혜권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