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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SLR 카메라 D90 정식 발매

윤상호
세계 최초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내장한 DSLR 카메라 니콘 D90이 판매에 들어갔다.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대표 야마구치 노리야키)는 DSLR 카메라 니콘 D90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D90은 동영상 촬영 기능 '디 무비(D Movie)'를 탑재한 것이 특징. 초당 24 프레임으로 HDTV 재생에 적합한 1280*720을 비롯, 640*424, 320*216 사이즈로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배경을 흐리게 하고 원하는 대상에만 초점을 맞춘 동영상 및 광각, 망원, 어안 렌즈 등 다양한 렌즈를 활용한 색다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기기와는 한 차원 다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유효 화소수 1230만 화소 니콘 D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를 내장했으며, ISO 200부터 ISO 3200까지 지원한다. 확장 시에는 ISO 100과 ISO 6400까지 증감이 가능하다. 고감도 노이즈 기능을 갖췄다. 라이브뷰를 지원하며, 초당 4.5장의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120만원대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제품 출시와 함께 '디 무비 페스티벌 이벤트'와 'D90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 무비 페스티벌'은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 UCC 등의 분야에서 D90으로 찍은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참가는 D90 마이크로사이트(http://d90.nikon-image.co.kr)에서 하면 된다. 각 부문별 10명 씩 총 30명을 선정, 니콘 렌즈 및 배터리팩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다.

'D90정품등록 이벤트'는 D90을 구매한 후 정품 등록을 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D90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을 주는 행사다. 'D90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은 니콘의 광고 모델인 가수 비의 사인과 고유 시리얼 번호가 부여된 한정품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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