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교체 의향자 45%, '스마트폰' 고려 중
- 마케팅인사이트 조사결과…인터넷 활용 가장 큰 이유
6개월 내 휴대폰 교체 의사가 있는 사용자 중 절반 가량이 스마트폰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 남짓이다.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제8차 이동통신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휴대폰 단말기의 컨버전스 기능보유 및 이용현황과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8년 9월 표본수 7만6000명, 전국 국민(14세~ 64세)를 대상으로 이메일로 이뤄졌다.
현재 휴대폰 사용자의 43.7%가 '교체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답변자 중 48.4%가 '6개월 내'를 이 중 '45.0%'가 스마트폰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스마트폰 구매 의향자 중 50% 이상이 30대~40대 남성이다. 사무·기술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10명 중 3명꼴이었다.
이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이유로는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 ▲이메일 송수신 ▲다양한 프로그램 효율적 사용 등을 꼽았다.
한편 스마트폰은 PC와 같이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휴대폰을 일컫는다. 애플리케이션을 내 마음대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손 안의 PC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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