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복귀한 노키아, 내비 기능빠진 ‘반쪽’
- 내비게이션 서비스 결국 제외…판매가 40만원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가 국내 시장에 6년 만에 다시 진출했다. 우선 KTF와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핵심 기능이 빠진 반쪽짜리 제품이다.
KTF(www.ktf.com 대표 권행민)는 오는 6일부터 노키아 ‘6210s’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KTF가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하는 해외 제조사 제품이다. 그러나 핵심기능이 빠져 실제 판매량은 미미할 전망이다. ‘6210s’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특징인 제품.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 서비스가 제외됐다. 노키아측이 국내법에 근거한 서비스 제공에 난색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KTF 단말기전략실장 이원두 상무는 “이번 노키아 휴대폰의 도입은 글로벌 톱 제조사와의 협력 관계 구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노키아 ‘6210s’는 ▲320만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블루투스 등을 갖췄다. 가격은 39만6000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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