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SKT 컨콜]“KT 합병 효과 아직 경쟁에 영향 없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9-07-28 16:54:07
  • 가
  • 가
윤상호 기자
- 경쟁 대비 조직재정비 완결…법인 시장 공략 강화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동현 전략조정실장은 2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KT가 합병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본격적인 합병으로 인한 경쟁은 시작됐다고 볼 수 없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KT와의 경쟁을 위해 SK그룹 통신회사간 역할 분담 등 조직개편을 마친 단계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기업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SK텔레콤 내부조직 재정비와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과 본격 경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개인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보다는 법인 영업을 강화할 뜻을 내비췄다.

장 실장은 “개인시장은 포화상태”라며 “개인시장에서의 과열경쟁보다는 ICT 기반 법인 시장 영업에 치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