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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콜] KT, 내년 스마트폰 10종 이상 출시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계획이다.

KT는 3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무선데이터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CFO인 김연학 전무는 "현재 3W, 아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며 "내년에는 10개 이상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KT 무선데이터 매출은 3029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93.5%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KT는 지난해 출시했던 데이터자유요금제 가입자 증가를 비롯해 VOD 매출 증가, 고가폰 판매 증가로 인한 순수 데이터 매출 증가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연학 전무는 "앞으로 음성쪽에서 매출 증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데이터매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큰 폭의 데이터매출 증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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