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하이닉스, 40나노급 2기가비트 GDDR5 개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하이닉스반도체(www.hynix.co.kr 대표 김종갑) 세계 최초로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그래픽 DDR5(이하 GDDR5)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래픽메모리는 개인용 PC나 게임기 등에서 영상을 처리하는 메모리로 범용 D램보다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40 나노급 공정이 적용됐고 기존 50나노급 1기가비트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증가했다. 7Gbps의 처리속도로 32개의 정보입출구(I/O)를 통해 초당 28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1.35V의 저전력 동작으로 에너지 소모를 기존대비 20%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시장조사기관인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전체 PC그래픽 D램 중 GDDR5 제품비중은 2010년 30%, 2011년 44%로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내년 중반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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