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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OS 기반 MP3 첫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국내 첫 MP3 플레이어가 나왔다.

유경테크놀로지스(www.myviliv.com 대표 유강로) 빌립은 3.7인치형 AMOLED 액정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MP3 플레이어 ‘P3 터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듀얼OS 구성으로 설계돼 윈도우 CE와 안드로이드 중 원하는 각각의 운영체제로 부팅해서 사용할 수 있다.

800×480 해상도에 1670만 컬러를 지원하는 3.7인치형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기존 정전식 터치 제품들의 느린 스크롤링을 대폭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HD(720P)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윈도우 CE 부팅시 지상파DMB와 보이스리코더, e북, 사전, 텍스트 뷰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면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 빠른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빌립 관계자는 “향후 국내시장에서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포터블 기기들의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품 가격은 용량 및 기능에 따라 25만9000원~44만9000원까지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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