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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 WAN 최적화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 스틸헤드’ 출시

이유지 기자
- 데이터센터 가상화 환경 지원

가상 데이터 센터, 내구성이 요구되는 환경 및 공간이 협소한 환경에도 WAN 최적화 구현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리버베드테크놀로지(한국지사장 김재욱)는 리버베드 스틸헤드 WAN 최적화 어플라이언스의 가상화 버전인 ‘버추얼 스틸헤드(Virtual Steelhead)’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버베드는 데이터센터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대상으로 공략을 강화한다.

‘버추얼 스틸헤드’는 내구성이 요구되는 환경, 또는 공간적 제약이 존재하는 환경 등을 보유한 기업과 이미 상당한 가상화가 진행된 데이터센터 등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형태의 WAN 최적화 솔루션이다.

기업과 정부기관 등은 앞으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와 스틸헤드 모바일 소프트웨어, 버추얼 스틸헤드 중에서 각 조직의 다양한 물리적 위치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버베드 WAN 최적화를 이용해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s)를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사와 시스템통합(SI) 업체도 버추얼 스틸헤드를 도입함으로써 가상화 솔루션 형태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리버베드 WAN 최적화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100배까지 가속화함으로써 WAN 환경을 LAN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으로, 현재 전세계 8300여 고객들이 원격 및 이동 근무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전사적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버추얼 스틸헤드의 출시는 리버베드의 주 고객층인 기업 및 정부 기관에서 WAN 최적화 솔루션을 다양한 형태로 요구하고 있어, 기존의 어플라이언스 버전 및 모바일 버전(스틸헤드 모바일)에 이어 가상화 형태로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리버베드측은 설명했다.  

버추얼 스틸헤드는 특수한 요구가 있거나, 유연성 및 맞춤 변경 기능을 필요로 하는 여러 다양한 환경에서 리버베드 WAN 최적화 기술을 구현해 주는 동시에 단순한 관리기능까지 제공한다.

버추얼 스틸헤드를 통해 가상 WAN 최적화 솔루션을 가상 데이터센터에 구현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요구되는 군 장비, 최초응답장치(first responder equipment), 뉴스밴, 건설 트레일러뿐만 아니라 물리적 공간의 제약으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적용할 수 없었던 환경에도 구현할 수 있다.

고객들은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가상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기존 가상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인프라를 쉽게 확장할 수도 있다. 또 IT 자원을 지사나 원격지에서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버추얼 스틸헤드의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버추얼 스틸헤드는 스틸헤드 2050H 모델 어플라이언스 급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할 수 있다.

VM웨어의 글로벌 전략적 제휴 담당 파락 페이텔 부사장은 “VM웨어 v스피어(vSphere) 플랫폼상에서 운영되는 리버베드 버추얼 스틸헤드를 통해 고객들은 이제 가상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어디에서건 성능과 생산성의 저하 없이 가상 데이터센터의 효과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버베드는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들을 통해 고객이 사이트에 서버를 추가하지 않고서도 가상 플랫폼에 리버베드 버추얼 스텔헤드 WAN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로써 제품의 설치 작업을 더욱 간소화할 수 있으며, 용량 확장에 따라 사용료를 지불하는 페이애즈유그로우(Pay-as-you-grow) 모델을 활용해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 가속화와 IT 통합의 장점을 보다 비용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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