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예판 20만명 돌파…일반 구매, 10월에 가능할 듯
- 사전 가입 ‘시즌2’ 다음 주부터 진행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 ‘아이폰4’가 정식 출시 전부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일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예약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예약 가입자 먼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약 가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출시 후 1달여가 지나야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4’의 예약 가입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아이폰3GS’ 예약 가입자 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작년 아이폰 첫 출시 당시 KT는 5일간 6만5000명의 가입자를 받았다.
이번 예약 가입은 온라인은 이날 자정, 오프라인은 25일 오후 6시에 마감할 예정이어서 예약자 수는 21~22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아이폰4’의 정식 출시 이후 예약 가입자에게 우선 제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이폰3GS’가 20만대 판매까지 1달이 걸린 것에 비추어 보면 정식 출시 이후 일반 판매는 환 달여가 지난 10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KT는 사전 가입 형태로 예약 구매자 이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순번을 부여하는 예약 가입 ‘시즌2’를 다음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작년보다 예약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예약 가입자 중 20~30대의 비중은 85%”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아직 ‘아이폰4’ 공식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9월 중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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