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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0] LG전자 “4대 핵심 기술이 LG 가전의 경쟁력”

한주엽 기자

- 이영하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 사장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남용)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인 IFA2010을 앞두고 1일(현지시각) 메쎄 베를린 내 자사 가전 부스에서 전 세계 150여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 HA(홈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LG 가전의 힘은 바로 품질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력”이라며 4대 가전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이영하 사장은 “LG의 핵심 기술과 혁신 제품을 전세계 언론인들에게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LG 부스를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제품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품 소개에서 이 사장은 LG가전의 4대 핵심 기술인 ▲세탁기의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Inverter Direct Drive), ▲냉장고의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청소기의 먼지압축 콤프레서(Kompressor) ▲광파오븐의 광파가열시스템(Lightwave)에 대해 예를 들어 가며 설명했다.

이영하 사장은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친환경 가전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가전부문에서 영업이익률 7.7%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기업인 월풀(6.5%), 일렉트로룩스(4.4%)을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앞서 LG전자는 유럽 가전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2015년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약 8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세탁기 및 냉장고 생산라인을 확대되면 물류비용 절감 등 원가 경쟁력이 확보되고 제품 공급시간을 단축해 현지 거래선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베를린(독일)=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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