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디바이스 유통 사업 본격화…체험형 매장 ‘라츠’ 온라인 확대
- IT 기기 및 액세서리 판매…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직접 써보고 사는 IT 매장이 등장했다. 팬택이 ‘라츠’라는 체험형 매장 전략을 내세워 모바일 기기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팬택(www.isky.co.kr 대표 박병엽)은 오는 7일 온라인쇼핑몰 ‘라츠(LOTS, www.lotsshop.com)’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라츠는 IT 디바이스와 이와 관련된 액세서리를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팬택의 체험형 모바일 IT기기 전문매장의 브랜드. 서울 강남과 노원, 수원, 안양 등에 4곳의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이 매장과 연계해 온라인 서비스에 착수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PMP , MP3, 넷북, 태블릿, e북 등 최첨단 IT디바이스 외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헤드셋, 이어폰 및 액세서리 등 10만여 품목을 구비하고 있다.
라츠는 온라인쇼핑몰 및 오프라인 체험 매장에서 산 모든 제품을 새상품이라는 보증을 직접 하는 등 고객 만족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 반품 교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향후 전 제품으로 확대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기기도 만나 볼 수 있다. 팬택은 지난 3월과 7월 애플 ‘아이폰4’와 ‘아이패드’를 전시한 것에 이어 텔의 태블릿 기기 ‘스트릭’을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팬택은 온라인쇼핑몰 ‘라츠’ 개소 기념으로 1500만원 상당의 최신 IT디바이스(애플 노트북, 소니 NEX-3 카메라 등) 및 액세서리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팬택의 라츠 사업본부장 이훈 상무는 “소비자들이 복잡하고 어렵게만 인식해온 IT 디바이스를 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라츠가 추구하는 가치”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체험형 IT 쇼핑공간으로서 IT 유통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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