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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Apps] ‘갤럭시탭’에 들어간 콘텐츠는 무엇?

윤상호 기자

- 리더스 허브·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등 생활밀착형 앱 ‘눈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이 베일을 벗었다. ‘갤럭시탭’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태블릿 바람을 국내에서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에 ‘갤럭시탭(SHW-M180S)’을 공개했다.

‘갤럭시탭’의 강점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 된 다양한 생활밀착형 콘텐츠. ▲e리딩(e-Reading) ▲e러닝(e-Learning) ▲멀티미디어 ▲유틸리티 ▲스마트 워크(Smart Work) 등 5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각종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리더스 허브’가 눈길을 끈다. 도서, 신문, 잡지, 만화(100종), 전문지식(500여종)을 갖췄다. 실제로 종이를 넘기는 사용자환경(UI) 등 다양한 효과도 구현했다. 면별 보기 기능과 기사 스크랩 기능 등 편의기능도 들어있다.

‘스마트에듀(Smart Edu)’는 국내 6개 교육 사이트 1000여개 인기 강좌를 무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비타에듀 ▲비상에듀 ▲티치미 ▲비타캠퍼스 ▲수박씨 ▲1318클래스 등 중고등학교 인기 학원의 강의 콘텐츠를 담았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앱은 3D 전자지도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3D 전자지도는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를 3D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터널, 지하차도와 같은 도로 및 산, 언덕 등 전국의 지형 높낮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보다 현실감 있는 주행환경을 느낄 수 있다. 향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학계산기’ 앱은 SIN, COS, TAN등 16개의 고등계산을 비롯해 길이 부피 넓이 등 다양한
단위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중급 공학계산기 단말을 대체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7인치 화면을 통해 그래프 보기, 테이블 보기, 스플리트 보기 등을 제공해 가독성은 오히려 전문 제품보다 더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SK텔레콤 T스토어, 삼성전자 삼성앱스 등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쓸 수 있다.

다음은 삼성전자가 추천하는 ‘갤럭시탭’에서 유용한 앱 11종이다.

◆티켓 몬스터: 요즘 화두가 되는 소셜 커머스의 성공작으로 손꼽히는 ‘티켓몬스터’의 웹사이트를 모바일 버전. 원하는 지역별로, 원하는 상품에 대한 쿠폰을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pockeM: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나와 비슷한 음악을 듣는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서비스. 나와 비슷한 음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을 정확도별/들은 시간 별 순서로 정렬하여 보여주며 이들과 친구를 맺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나와 비슷한 음악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놓은 다른 음악을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Just Go 여행 가이드: 여행 가이드북, 여행 지도, 핸드폰, 노트북, 카메라 없이 시공사 Just Go가 깔린 ‘갤럭시탭’ 하나라면 여행준비가 완료. 여행 가이드 정보 뿐 아니라, GPS 기능을 이용한 지도 보기, AR 기능으로 길 찾기, 여행지 홈페이지 및 전화 연결, 지하철 노선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11월 중순 도쿄편을 시작으로 12월부터 항공 예약 및 호텔과 펜션 예약이 가능한 앱과 국내편, 홍콩편, 북경편, 파리편 가이드 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CGV 영화 예매: 영화 예매도 갤럭시 탭의 큰 화면으로 가능하게 됐다. CGV 영화 예매 및 개봉 영화 정보를 제공애 앱 내에서 최신 개봉 영화 예매가 가능하다. 최신 개봉 영화 평점, 네티즌 평가, 영화 상세 정보 등도 지원한다. 증강현실 기반으로 주변 CGV극장, 포스터 인식 영화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Need For Speed Shift: 자이로센서를 이용한 3D효과 자동차 게임. ‘갤럭시탭’을 좌우로 기울여 직접 핸들링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평으로 눕히면 가속 페달을, 수직으로 세우면 브레이크를 인식하는 현실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대학입시컨설팅: 대학 입시 분석 전문 업체의 입시 컨설팅 자료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성적 분석 및 대학 진학 자료를 제공하는 앱. 성적 분석 및 지원 가능 대학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모의 수능 지원 전략,' 수능 성적 분석 및 모의 지원을 해주는 ‘정시 지원 전략’ 및 2010학년도 수능 채점/답안 서비스 및 수시/정시 모집 요강, 일정 등 입시 정보 제공 등 수험생에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국립 중앙 박물관: 아시아 1위, 세계 10위(방문객 수 기준)의 국립중앙박물관과 제휴해 국내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 앱을 ‘갤럭시탭’으로 볼 수 있다. 박물관 명품 100선에 대한 자세한 유물 해설정보는 물론 박물관 현장에서 유물에 부착된 QR 코드 인식을 통해 유물 400여점에 대한 음성가이드까지 이용할 수 있다.

◆Ployd 차량용 블랙박스: 요즘 차량용 블랙박스를 별도 설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탭’이 블랙박스 기능을 대신하게 됐다. 접촉사고시 대비하기 위해, 탑승 후 Ployd 차량용 블랙박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주행 상황을 GPS 정보와 함께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에서 충격을 감지하는 순간 응급 전화 및 문자 전송 기능까지 갖췄다.
 
◆두산동아 중/고등 검정교과서: 교과서도 ‘갤럭시탭’으로 보는 시대가 왔다. 여러 권의 교과서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갤럭시 탭 하나로 중고등 국, 영, 수, 과학 교과서를 볼 수 있어 중/고등학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네이트웹툰: 매일 업데이트 되는 네이트 만화를 빠르고 편리하게 안드로이드폰에서 즐길 수 있다. 간편하게 내용 소개도 보고, 바로 편리하게 첫 회부터 볼 수 있는 만화 앱이다. 이전 회/다음 회로의  편리한 이동으로 이어보기가 가능하며 전체화면/가로보기를 지원한다.

◆내 아이 영재일까?: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가 개발한 영재 판별 앱.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자녀가 어떠한 재능을 자지고 있는지,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지 등의 정보를 파악하기 힘들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앱의 4대 검사를 통해 자녀의 영재성을 판별해 볼 수 있다.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검사 결과를 한국교육개발원에 전송해 전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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