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본 ‘갤럭시탭 미디어데이’ 이모저모
삼성전자가 태블릿 PC ‘갤럭시탭’의 국내용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탭’의 컨셉은 ‘갤럭시S’에 이어 ‘슈퍼(Super)’입니다. 경쟁사가 따라 올 수 없는 극강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갤럭시탭’을 지칭하는 표현도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입니다.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는 국내외 기자는 물론 블로거 등 IT제품 사용자, 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갤럭시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행사 시작을 알린 ‘갤럭시탭’ 노래입니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딱딱한 프리젠테이션 형식보다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갤럭시탭’이 주는 삶의 변화를 알기 쉽게 보여줬습니다. 정말 단 한 장의 PPT도 없었습니다.
3명의 친구의 삶 속에 ‘갤럭시탭’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주제였습니다. ▲e리딩(e-Reading) ▲e러닝(e-Learning) ▲멀티미디어 ▲유틸리티 ▲스마트 워크(Smart Work) 등 5가지 카테고리에서 ‘갤럭시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합니다. 포토그래퍼 오대양, 비즈니스맨 나성실, 게임 프로그래머 유쾌한 등이 주인공입니다.
유쾌한씨의 고교 시절 첫 사랑과 관련된 에피소드입니다. 무거운 책가방 대신 ‘갤럭시탭’이 있었다면 그는 정말 첫 사랑과 이뤄졌을까요?
오대양씨도 대학 시절 수많은 참고 서적 때문에 아픔을 겪었습니다. ‘갤럭시탭’에는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와 ‘리더스 허브’가 들어있어 더 이상 자료 더미에서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처럼의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나성실씨. 그러나 갑자기 떨어진 업무 때문에 모든 것이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갤럭시탭’을 갖고 있었다면 회사로 급히 돌아갈 일도, 여자친구와 헤어질 일도 없었을텐데요.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보호케이스, 차량용 거치대, 키보드 등 다양한 ‘갤럭시탭’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액세서리는 애플처럼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을 전 세계 시장에서 올해 100만대, 내년 600만대 판매할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까요. 뚜껑은 다음 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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