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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패드’ 공식 출시…예약 5만대 배송 시작

윤상호 기자

- 예약가입자 100명 초청, 올레스퀘어서 런칭파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공식 출시했다. 아이패드 예약 가입자는 5만명. 이들 가입자의 배송이 끝나는 2일경부터 일반 판매도 시작한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30일 서울 광화문 KT사옥 1층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패드 런칭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차수 예약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을 초청해 열렸다. 현장 개통 사용자에게는 아이패드 가죽케이스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전체 예약 가입자수는 5만명. KT는 이날부터 이들에 대한 배송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KT는 아이패드 공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도 내놨다.

우선 전자책 패키지 상품인 ‘쿡북카페팩’을 아이패드용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쿡북카페팩은 아이패드에서 쿡북카페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100여종의 콘텐츠가 준비돼있다. 매거진, 영어동화, 만화, 요약도서팩 등과 6개 신문 콘텐츠를 구비했다. 음악포털 서비스 도시락 앱도 아이패드 전용으로 공급한다. 도시락 이용요금은 월 3000원이다.

이외에도 ▲유아/초등/중고교 등 교육 관련 ▲증권거래 등 금융 관련 ▲내비게이션 등 교통관련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아이패드는 미디어 디바이스로서 콘텐츠의 대량 소비를 촉진해 디지털 라이프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역시 KT의 강력한 3W 네트워크와 다양한 앱, 콘텐츠와 잘 어우러져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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