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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곡, LG전자 휴대폰에 실린다

윤상호 기자

- 인기 영화주제곡 10곡 등 총 25곡 음원 실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곡들이 LG전자 휴대폰에 실린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영화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등에 들어간 음악을 만든 영화음악가다.

LG전자(www.lge.co.kr)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만든 휴대폰용 오케스트라 음원을 LG전자 휴대폰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감성과 기술을 결합한 LG전자 휴대폰의 차별화 전략 일환이다. 지난 2006년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The Real Group)’의 음원이 호응을 얻은 데 이은 후속작이다.

모리코네가 LG전자 휴대폰을 위해 만든 테마음악 3곡, 벨소리 15곡과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등 그가 작곡한 인기 영화주제곡 등 을 25곡의 음원이 LG전자 휴대폰에 들어가게 된다.

LG전자는 우선 이 곡들을 이달 선보일 스마트폰 ‘옵티머스마하(LG-LU3000)’와 ‘옵티머스2X(LG-SU660)’ 등에 사전 탑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음원 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등 모리코네와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내년 초부터 ‘LG앱스(Apps)’를 통해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G전자는 향후 고성능 구현은 물론, 감성을 담은 기술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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