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부음

LGD, 2011년 임원 인사…김종식 COO 사장 승진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는 17일 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14명과 상무 전입 2명 등 201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발령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김종식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식 사장은 1978년 금성사 TV 공장 설계실 입사 이후 30년 이상 디스플레이 업계에 몸담으며 개발, 생산, 구매 및 품질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전문가다.

김 사장은 2006년 10월 LG전자에서 LG디스플레이에 합류한 이후 2007년 1월부터 CPO(최고 생산 책임자)를 맡으며 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찬식 전략/마케팅 센터장, 안병철 OLED 개발 센터장, 이방수 경영지원센터장, 이한상 구매 센터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민융기 애플 영업담당 등 14명이 상무 신규선임되었으며 박학준 LG전자 상무와 이창엽 LG경영개발원 상무가 새로이 전입됐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2월 10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기술을 이끌어 갈 R&D의 최고 책임자인 CTO(황용기 전무)와 연구 센터장(전명철 상무), 패널 생산 조직 책임자인 패널 센터장(정경득 상무)을 선임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통한 확실한 업계 1등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한주엽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