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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부 장관 “플랫폼 투자 하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5-23 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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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콘텐츠 접근 쉽게 메타 데이터 시스템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3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은 콘텐츠산업진흥기본계획 발표 직후 문화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콘텐츠 산업을 견인해 갈 수 있는 정부의 플랫폼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메타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콘텐츠 메타 데이터 시스템 구축은 사람들이 필요한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초기 투자비용이 과다해 민간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어서 정 장관은 “콘텐츠 산업 대부분이 영세업체와 1인 창조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 산업진흥 의지를 재차 확인시켰다.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회의 결과, 규제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불거졌다. 사전심의제나 셧다운제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의 기술인력을 국내로 들여오는데 비자의 혜택을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 장관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오히려 콘텐츠 산업 발전의 저해요소가 된다”며 “위원들이 준 의견들은 기본 계획안에도 들어있어 앞으로 보다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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