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 구축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한국IBM(www.ibm.com/kr 대표 이휘성)은 포스코ICT(대표 허남석)와 함께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IBM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클라우드 시범구축 사업은 공단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방향성 및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서버 자원공유(가상화)를 기반으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및 PaaS(Platform as a Service) 모델을 한국IBM이 구현했다.
한국IBM은 이번 시범구축 사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 구축을 위한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마스터플랜 수립 등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했다.
국민연금공단에 구축된 클라우드 시스템은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이기종 유닉스 및 x86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IBM TSAM(Tivoli Service Automation Manager)으로 구축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요청∙승인∙생성∙변경∙회수의 전과정을 자동화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측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으로 프로세스 간소화와 표준 이미지 관리를 통해 운영부서의 단순 작업이 감소하고, 좀 더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정보시스템실 이종신 실장은 “IT인프라의 미래이자 최대 화두인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의 일환으로 2010년 클라우드 데스크톱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유닉스서버 기반의 클라우드 시범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성숙도 및 IT 자원의 효율성과 비용절감 효과 등의 검증을 통해 향후 필요한 부분에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이번 국민연금 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구축은 IBM의 공공부문에서의 첫번째 클라우드 서비스이며, 유닉스 플랫폼의 첫번째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한국IBM은 컨설팅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IBM의 엔드 투 엔드 역량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IBM 스마트 비즈니스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 최상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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