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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릭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데이 2011’ 행사 개최

이유지 기자
- UC·협업, 모바일 등 통신 4대 트렌드 제시, 음성·데이터 제품 대거 소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LG-에릭슨(CEO 이재령)은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고객과 파트너를 초정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데이 2011’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로 LG-에릭슨은 최근의 시장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기업 통신 환경에 적합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뜻을 담은 ‘The Answer, LG-에릭슨’을 내걸고, 기업의 최신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보이스와 데이터 제품군을 선보였다.

LG-에릭슨에 따르면, 기업통신 시장의 4대 트렌드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및 협업 ▲소셜 네트워킹 ▲지능화된 모바일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최근 통신기술이 발전으로 여러 통신수단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여러 사람들과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소셜 네트워킹이 활성화 되고 있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다시 모바일 기기와 애플케이션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능화된 모바일과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이용도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신의 확장성과 탄력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결국 기업 통신 시장은 이같은 4대 추세가 서로 맞물려가며 이동성을 보장하는 사용자 중심의 개인화된 시스템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신 솔루션 구축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LG-에릭슨은 이날 가상화 기반의 IPT솔루션, UC 및 비디오 컨퍼런스 솔루션, 보안 솔루션 등 고객 맞춤형 제안 및 구축사례를 소개했다.

중소용량 IP텔레포니(IPT) 솔루션과 백본·워크그룹 스위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 출시하는 신제품도 선보였다.

LG-에릭슨은 이날 음성과 데이터 분야를 포괄하는 통합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LG-에릭슨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 김성환 상무는 “국내 IP-PBX·키폰 시장 1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데이터 인프라, UC·IPT 부가 솔루션의 라인업 확대 등 고객 가치를 높일 최적의 솔루션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보이스와 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통신 장비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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