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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분기 영업익 6597억원…전기비 7.4%↑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8-04 11: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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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매출액 4조410억원…전기비 3.4%↑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 4조410억원, 영업이익 6597억원, 당기순이익 4654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플랫폼 사업 및 신규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4.9% 성장한 데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7% 전기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 증가로 인한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상승에도 불구 매출 증가 및 시장 안정화 노력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0%, 전기대비 7.4%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 높아졌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26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8.0%, 전기대비 5.4% 증가했다. EBITDA 마진은 31.3%로 전년동기대비 0.7%포인트, 전기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또 SK텔레콤은 6월말 기준 약 75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해 연말 목표 100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만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3조1939억원, 영업이익 6310억원, 순이익 4744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MNO)영역에서 롱텀에볼루션(LTE)시대에 걸맞는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로 무선인터넷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 영역에서는 올해 분사를 통해 유연한 사업 추진체계를 확립해 회사의 성장축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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