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www.edmuhak.com 대표 서동성)는 최근 연이어 일어난 유학원 사기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유학생 중 총 10명을 선발해 다음달 초 예정대로 유학 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초 서울 역삼동의 한 영국 유학원 대표가 학비를 가지고 종적을 감춰 많은 학생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edm유학센터는 본사가 국내 공식 입학 원서 접수를 맡고 있는 영국 어학기관과 협의하여 피해 학생들이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학생 선발은 위너스 영국유학컨설팅 사기 피해자 모임 카페(cafe.daum.net/victims-meeting) 운영자를 통해 여전히 유학 의사가 있다고 밝혀 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재 최종 7명이 기존에 등록했던 학교를 우선으로 인원, 수업기간, 학비 등을 조율 완료해 최종 배정이 완료됐으며, 현재 3곳의 학교에서 추가로 3명을 더 지원해주겠다고 나서 피해자 학생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총 10명의 학생에게는 약 1억1000만원 규모의 수업료가 무료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