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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마트와 손잡고 이커머스 냉장고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0-05 1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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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식품 쇼핑이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5일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와 손잡고 이커머스(e-Commerce)가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모델명 FRS73DRDFW)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삼성전자와 이마트가 약 1년간 공동 개발한 것으로 고객은 냉장고에 설치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마트가 판매하는 2만2000여개의 식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결재는 휴대폰으로 할 수 있으며 향후 신용카드 결재 기능도 추가될 계획이다.

이마트 최병렬 대표는 “삼성전자와 이마트가 협력한 스마트 냉장고는 쇼핑 공간의 경계를 허문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유통시장 1위 이마트와 가전시장 1위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 기기의 무대를 거실로 옮겨 스마트 홈 네트워크를 통한 제3의 물결을 만들 것”이라며 “기기간 연결을 통해 사용자 경험 극대화하고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스마트 냉장고는 17일 출하가 이뤄져 이달 안으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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