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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게임축제 개막…“지금 성남은 스마트게임 축제장”

이대호 기자

- 2011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성남시청에서 개막…콘텐츠 경쟁력 제고 기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최대 기능성게임 축제인 ‘KSF 2011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6일 성남시청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즐거운 놀이터, 신나는 배움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기능성게임 전시 및 체험, 경진대회, 개발캠프, 수출상담회,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개막 인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게임 업체들의 기능성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을 세계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앞으로 성남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게임산업의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전자, SK브로드밴드, 마이크로소프트, EA모바일 등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능성게임, 기능성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미디어 등의 테마전시관과 PC게임존, 아케이드게임존, 콘솔게임존 등 별도의 체험관을 구성해 스포츠게임, 의료 시뮬레이션, 두뇌개발, 영어, 한자공부 등 다양한 기능성게임들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비즈니스 포럼, 프로젝트 투자유치,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날 LG전자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유통플랫폼 사업 협약을 체결해 도내 게임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 LG전자는 다운로드형 콘솔게임 업체 쿠노인터렉티브의 개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기능성게임 축제의 부대행사로는 지난 8월부터 짱구교실, 오디션잉글리시, 사천성, 한자마루 등 4가지 종목으로 예선전을 치러온 기능성게임경진대회와 대성그룹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능성게임 체험과 DMZ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능성게임개발캠프 등이 있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중독 예방 UCC/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으며, ‘콘텐츠 상상버스를 찾아라!’ 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이밖에 성남어린이착한장터, 보드게임대회, 대형 페이봇만들기, 현장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참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히 올해 행사는 한류 아이콘인 걸그룹 티아라가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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