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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 태블릿PC 출시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LTE 태블릿 PC '갤럭시 탭 8.9 LTE'를 출시했다.

'갤럭시 탭 8.9 LTE'는 국내 최초로 4세대 이동통신 LTE를 탑재했으며 1.5기가 듀얼코어 프로세서, 8.9인치 WXGA급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

또한 음성통화는 지원하지 않지만 SMS/MMS 기능을 탑재해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T 스마트러닝'이 기본으로 탑재돼 내년 1월 말까지 무료로 일부를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LTE 태블릿PC의 등장으로 스마트러닝∙스마트워크∙모바일 헬스케어 등이 활성화되고, T Cloud 등 클라우드 서비스와 다자간 네트워크 게임 등의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탭 8.9 LTE' 판매가는 16G 기준 76만원, 32GB 기준 83만7000원이다. 2년 약정 요금할인액을 반영할 경우 실 고객 부담금은 LTE 태블릿35 요금제 선택 시43만원(16GB), 50만7000원(32GB)이며 LTE 태블릿49 요금제 선택 시에는 25만8400원(16GB) 33만5400원(32GB)에 구입할 수 있다.

LTE 태블릿35 요금제는 월 3만5000원에 2.5GB의 용량을 제공하고 LTE 태블릿49 요금제는 월 4만9000원에 5GB 용량을 제공한다.

기존 LTE 요금 프로모션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올해 12월까지 가입하는 LTE 고객은 가입비를 50%할인 받고,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를 내년 2월까지 50% 추가해 총 3.75GB~7.5GB 까지 제공한다.

기존 SK텔레콤 월정액형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은 태블릿 플러스 할인을 통해 매월 2000~4000원까지 추가로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LTE 태블릿PC 출시로 LTE 스마트폰, 태블릿 PC, 데이터 모뎀 등 전 단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대용량 콘텐츠도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1위 사업자의 명품 LTE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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