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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퀀텀 VTL 도입…데이터 중복제거로 비용 절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2-19 1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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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퀀텀코리아(www.quantum.com/kr 지사장 이강욱)는 대우건설이 자사의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솔루션인 DXi6701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DXi6701의 데이터 중복제거기술을 활용해 백업할 데이터 양을 1/16로 대폭 줄여 백업 및 복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통합공사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인데, 국내외에 분산되어 있던 데이터를 본사로 일원화 하는 과정에서 퀀텀의 VTL 솔루션인 DXi6701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에 120테라바이트(TB)에 달하던 데이터를 중복제거기술을 통해 백업한 결과 7.31TB까지 감소시켜 스토리지 효율성이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밖에 백업 및 복구 시 테이프의 이동시간으로 인한 지연이 없기 때문에, 이제 빠른 백업과 복구가 가능해졌으며, 백업과 소산 과정의 테이프 교체의 번거로움과 비용부담, 업무 전반에 걸친 효율성이 향상됐다. 특히 가상 테이프 드라이브 증가로 인해 백업 스케줄 조정과 관리가 쉬워져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 IT 기획팀 이현성 대리는 “퀀텀 DXi6701를 도입한 후로 데이터중복기술을 통해 실질적으로 백업해야 할 데이터양은 크게 늘지 않고 있어 스토리지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향후 대우건설은 온라인 백업의 효율성을 2차 백업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퀀텀코리아의 이강욱 지사장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빅데이터 시대에 중복제거기술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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