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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추천게임③] 동작인식게임으로 분위기 ‘업’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설 연휴에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비디오게임이 제격이다. 특히 몸을 움직여 플레이하는 동작인식게임은 서먹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데 큰 효과가 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용 동작인식게임은 ‘카니발 아일랜드’(Carnival Island), ‘스탓 더 파티! 2: 세이브 더 월드’(Start the Party! 2 Save the World)를 추천할 만하다. 두 타이틀 모두 경쟁과 협동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고 자막 한글화돼 있다.

‘스탓 더 파티! 2: 세이브 더 월드’는 PS무브 모션 컨트롤러를 손에 쥐고 즐기는 20종의 미니게임 모음집이다. 다양한 게임모드도 갖췄다.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물에 빠진 잠수부를 구하기도 하고, 벌레를 때려잡는 등 상황에 맞춰 PS무브를 쥐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듀얼쇼크 컨트롤러로 게임 중인 이용자를 돕거나 방해할 수 도 있다. 3D로도 이용 가능하며 3만9800원이다.

‘카니발 아일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PS무브용 파티게임으로 미니 볼링, 미니 농구, 고리던지기, 사격 갤러리 등 모든 연령대의 사람이 즐길 수 있는 35종 이상의 미니 게임과 놀 거리가 담겨 있다. 던지기, 굴리기, 회전 및 내려치기 등의 동작들을 하면서 실제로 카니발 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4명까지 파티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9800원.

설 연휴 모인 가족·친지들과 즐길만한 닌텐도 동작인식게임기 위(Wii) 타이틀로는 ‘위 파티’(Wii Party)와 ‘위 스포츠 리조트’(Wii Sports Resort)를 꼽을 수 있다.

‘위 파티’(Wii Party)는 말 그대로 파티게임 모음집이다. 인원만큼의 위(Wii) 리모컨만 있으면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사위를 던져 골인 지점까지 향하는 보드게임, 세계의 명소를 여행하는 해외여행 게임, 특정 동물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Wii 리모컨을 빨리 집는 게임, 빙고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돼 있으며 도중에 펼쳐지는 미니게임도 재미요소다.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위 스포츠 리조트’(Wii Sports Resort) 하나면 TV 앞에서 모인 가족과 친지들 모두 해변가 리조트에서 노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웨이크보드나 수상오토바이같은 해양 스포츠부터 농구, 볼링, 양궁, 스카이다이빙 등 12종목 24경기의 레저스포트가 포함돼 있다. 최대 4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위(Wii) 모션 플러스 동봉된 게임 가격은 4만9000원이다.

X박스360용 키넥트 동작인식게임은 ‘댄스 센트럴 2’(Dance central 2)’와 ‘키넥트: 디즈니랜드 어드벤처’(Kinect: Disneyland Adventures)를 추천할 만하다. X박스360 키넥트는 컨트롤러 연결 없이 온몸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여타 게임기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댄스 센트럴 2’는 키넥트 전용 타이틀로 40가지 이상의 댄스, 클래식 히트곡들에 맞춰 전신 안무를 배울 수 있으며 멀티플레이기능을 이용하여 가족이나 친구들과 팀을 이루거나 나만의 댄스 팀을 만들어 치열한 댄스 대결 벌일 수 있는 댄스게임이다. 가격은 4만4000원.

‘키넥트: 디즈니랜드 어드벤처’는 35명의 디즈니랜드 캐릭터와 여행을 떠나거나 도전 과제를 수행하는 게임으로 어린이들이 즐기기에 좋다. 미국 디즈니랜드의 모습을 그대로 본 뜬 게임 속 맵에서 캐릭터들과 인사하고 춤을 함께 추는 등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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