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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작년 매출 6678억원…전년비 55%↑

이대호 기자

-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윤상규)는 8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연간 매출 66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5% 성장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1억원, 753억원으로 전년대비 357%, 260%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부문에서 전년대비 121% 성장한 36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한다.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크로스파이어’ 덕분이다.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일본 서비스 중인 ‘아바’도 핵심 매출원으로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307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타이틀들이 견조한 실적을 나타낸 가운데,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주요 스포츠게임 라인업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11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768억으로 전년대비 42% 올랐다. 해외 1002억원, 국내 766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2억원, 248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올 한해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내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편으로, 전 계열사의 경쟁력을 응집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야구의 신’ 등 자체개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웹기반 소셜게임 등을 포함한 10여종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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