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다산네트웍스·핸디소프트, KANI 전시회 참가…통합 IT 솔루션 선봬

이유지 기자
- 유·무선 네트워크·UC 솔루션 전시·사례 발표, ‘국산 솔루션 우수성’ 알린다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와 핸디소프트(대표 문광언∙이상선)가 오는 23~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공공기관을 위한 네트워크 솔루션 페어 2012’에 참가, 스마트 시대의 통합 I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네트워크 솔루션 페어는 국내 공공기관과 해외 바이어를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회원사와 통신사업자, 공공기관·지차제 정보화 담당관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50여명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산네트웍스와 핸디소프트는 국내 기업 공공시장에서 국산화율이 저조한 라우터, 백본스위치 등 상위급 장비를 실제 도입해 운영 중인 사례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국산 장비 도입 후 운영상의 개선점과 장비 신뢰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스마트 시대의 통합 IT 솔루션도 제안한다.

두 회사는 현재 네트워크 솔루션과 협업 소프트웨어 솔루션, 퓨쳐시스템의 보안장비를 결합해 기업·공공시장에서 통합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NI·SI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전력공사 LAN 구축사업을 위한 백본스위치를 전국 지사에 공급한 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 가스공사와 우정사업본부, 주요 교육청 및 학내 망에도 백본스위치를 공급하며 공공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플로우기반 패킷처리 방식 라우터 장비는 국방부 및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번에 다산네트웍스는 무선 AP, L2/L3스위치 제품군과 최대 2.6Tbps 용량의 신규 대형 백본 스위치 및 플로우기반 라우터 장비를 전시한다.

핸디소프트의 IP교환기, 인터넷전화 및 그룹웨어와 연동하여 효과적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도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국가망을 위해 구성된 SWIP(Smart Work Infra Platform)컨소시엄에 참여해 개발한 솔루션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유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 솔루션 ‘IPSec 기반 모바일 서비스 게이트웨이(Smart VN solution)’도 별도 부스에서 전시한다.  

행사 첫날 오후 ‘스마트 IT 환경구축을 위한 솔루션 제안’을 발표 예정인 다산네트웍스 강진국 부장은 “다산네트웍스와 계열사가 가지고 있는 국산 솔루션은 외산과 겨뤄 뒤쳐지지 않는 성능과 가격, 관리의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9~10일 광주와 부산에서 열린 로드쇼에서도 제품 전시 및 주요 구축 사례를 발표해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윤주봉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회장은 “업계와 관련 정부기관, 수요처가 자주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수요처의 요구사항을 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외산 장비 선호 등으로 인한 불합리한 경쟁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네트워크 솔루션 페어는 KANI,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OTRA가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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