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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주년/울트라북③] 잘나가는 울트라북 톱5… 얇고 가볍네!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울트라북은 두께가 2cm 미만이며 무게는 1kg대 초중반으로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울트라북은 가격이 90~130만원대로 화면 크기(13~14)와 CPU 사양(코어 i3~코어i7)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도시바, HP, 레노버 제품이 특히 잘 팔린다.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선 이미 지난 3월 전체 노트북 가운데 울트라북의 판매 비중이 20%까지 올라왔다.

삼성전자 시리즈5 울트라는 13인치형, 14인치형으로 출시된다. 최대 128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한 모델 외에도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최대 8GB의 메모리를 가진 제품 라인업도 갖고 있다.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디스키퍼의 신기술인 익스프레스캐시를 울트라북 제품 최초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최대 절전 모드에서 7초 이내에 원래 작업 화면으로 돌아온다.


14인치형 제품은 두께 20.9mm, 무게 1.8kg로 알루미늄 외관과 스타일을 강조한 콤팩트 디자인, 최대 1TB HDD를 내장했다. 여기에 광디스크드라이브(ODD)와 고성능 하이브리드 그래픽칩인 HD7550M을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13인치형 제품은 두께 14.9mm, 무게 1.4kg으로 이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500GB의 저장 공간으로 별도 외장 디스크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두 모델은 공통으로 유선 랜과 HDMI 포트가 기본 탑재돼 확장성이 높다. 14인치형 제품은 VGA 포트까지 갖췄다.


LG전자 엑스노트 Z330도 13인치형과 14인치형으로 출시된다. 자체 기술인 슈퍼 스피드 테크를 적용, 전원을 켜면 9.9초만에 부팅이 완료된다. 13인치형의 전체 두께는 14.7mm로 얇다. 화면 테두리 폭을 기존보다 8mm 줄인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12인치 대 크기 수준을 유지할 뿐 아니라 무게도 일반 넷북보다 가벼운 1.21k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인텔 2세대 코어i7, i5 프로세서와 SATA3 방식의 SSD를 탑재했다.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 Ready) 기술을 탑재해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한국HP의 폴리오13은 무게 1.49kg에 두께가 18mm인 울트라북이다.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128GB SSD를 탑재했다. HDMI 출력, USB 3.0 등 다양한 외부 연결 단자를 지원한다. 얼티미디어 기능 강화를 위해 HP 트루비전 HD웹캠과 돌비 어드밴스 오디오 등도 탑재했다. 최대 배터리 수명은 9시간 30분이다. 발열을 줄이기 위해 HP의 쿨센스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절전모드에서 재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초, 대기모드에서 작업모드 전환은 1~2초면 된다.


한국레노버의 울트라북 아이디어패드 U300s는 13.3인치 LCD와 4GB DDR3 메모리, 최대 256GB의 SSD가 탑재된다. 두께는 14.9mm, 무게는 1.32kg이다. 최고 사양인 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선택하면 레노버의 독자 부팅 기술과 결합돼 10초 이내에 부팅이 가능하다. 더블 쿨링팬과 고어텍스를 적용한 브리더블 키보드를 탑재, 키보드와 양 측면 및 뒤쪽의 힌지로 공기가 통하도록 해 발열을 줄여준다.


도시바코리아의 포테제 Z830은 무게 1.09kg,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5.9mm인 울트라북이다. 가벼운 것이 최대 특징. HDMI와 3개의 USB(3.0 포함), RGB, 유선랜 및 SD카드 슬롯 등 다양한 외부 입출력 포트를 장착, 확장성을 높였다. 최근 보급형인 코어 i3 모델도 출시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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