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두께·무게 줄이고 더 선명해진 맥북 프로 공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애플이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와 한층 새로워진 맥북 에어를 공개했다.
맥북 프로는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880×1880 해상도를 지원하는 15.4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했다. 애플 측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를 가진 노트북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두께 18mm, 무게 2.02kg으로 역대 맥북 프로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게 설계됐다.
저장장치는 최대 768GB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사용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GT 650M 그래픽칩이 장착된다. 아울러 2개의 썬더볼트와 2개의 USB 포트, HDMI 포트가 탑재된다. 가격은 8GB 메모리와 256GB SSD 기준 2199달러부터 시작한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맥북 프로는 우리가 만들어온 맥북 가운데 가장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맥북 에어도 공개됐다. 신제품은 USB 3.0과 고화질 HD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격은 11인치 제품은 999달러, 13인치는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아울러 지난 2월 공개했던 차세대 맥 운영체제인 ‘마운틴 라이언’을 19.99달러에 다음 달부터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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