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 “소셜분석2.0 시대 열겠다”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소셜분석은 시장에서 통용되는 단어도 다르고, 각각의 서비스가 바라보는 지향점도 다릅니다. 펄스K는 기존에 시장에 존재하는 소셜 분석 서비스와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셜분석2.0 시대를 열겠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 김나리 서비스 사업 본부장은 최근 출시한 자사의 소셜분석 서비스 펄스K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펄스K는 텍스트마이닝 기반의 소셜 미디어 분석 서비스로,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블로그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해 결과를 리포팅 하는 서비스다. SNS 평판 관리, 실시간 위기 대응, 마케팅 성과 측정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펄스K는 소셜스코어라는 자체적인 소셜 평판 지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14일 간의 소셜 인지도와 호감도를 기반으로 SNS 평판을 분석, 결과를 점수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정 브랜드가 SNS에서 어떤 평판을 갖고 있는지, 경쟁 브랜드와 비교할 때 그 위상은 어떤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상품 브랜드나 인물 등이 소셜 미디어 상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 지속적인 추이를 살펴볼 때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하나의 키워드뿐 아니라 여러 분석을 결합하거나 비교해 판단하는 경쟁분석 및 이슈키워드 분석도 가능하다. 경쟁회사 A, B, C와 관련된 이슈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트래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펄스K를 통해 SKT, KT, LGT를 비교해 보니, SKT와 KT는 LTE가 이슈 키워드인 반면, LGT의 이슈키워드로는 최근 보이스톡이 급부상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업무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특정 키워드를 설정해 놓고 소셜 미디어 상에서 부정적 이슈가 발생하거나 평판이 나빠지면 담당자의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 등으로 상황을 알려준다.
이홍근 매니저는 “지금까지의 소셜분석은 모니터링과 분석에 치중했다”면서 “펄스K는 기업이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하고, 홍보 캠페인 했을 때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나리 본부장은 “소셜 미디어 분석이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과 연결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며 “국내 최고 수준의 텍스트마이닝 기술로 개발한 펄스K를 통하여 기업의 실무자는 브랜드의 SNS 평판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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