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글로벌 소셜 분석 업계 1위 서비스인 ‘라디안6(www.radian6.com)이 국내에 상륙했다. 라디안6의 국내 사업파트너인 SM2네트웍스(대표 김영도)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 라디안6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라디안6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 인터넷 상의 의견들을 모아 분석하는 서비스로, 클라우드컴퓨팅 전문기업 세일즈포스닷컴의 자회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디안6는 키워드 분석 시 단어가 아닌 구문분석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온라인뉴스, 커뮤니티 , 블로그 등 인터넷 상의 모든 콘텐츠를 수집해 분석할 수 있으며, 조건검색을 통해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엑셀 애드-인(Add-in)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리포트로 출력이 가능하며, 세일즈포스닷컴과 연동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소셜분석과 고객응대가 한 번에 가능하며, 기업은 훨씬 더 적극적이고 빠른 업무처리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소셜 분석 시장은 검색 솔루션 업체들과 SAS 등 글로벌 분석 솔루션 업체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M2네트웍스 김백기 부사장은 “소셜분석은 온라인 상에서 대화가 발생하는 모든 미디어를 포괄해야 한다”면서 “국내 솔루션은 모든 미디어를 포함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라디안6가 시장에서 우위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