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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웹엑스 소셜’ 출시, 웹컨퍼런싱·영상회의·SNS 통합 제공

이유지 기자
- 텔레프레즌스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웹엑스 텔레프레즌스’ 선보여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스코가 헙업 기능을 강화한 기업용 소셜네트워크 툴인 ‘시스코 웹액스 소셜(WebEx Social)’을 선보였다.

텔레프레즌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스코 웹엑스 텔레프레즌스(WebEx Telepresence)’도 추가로 발표했다.

‘시스코 웹엑스 소셜’은 기업용 소셜 툴인 ‘시스코 쿼드(Quad)’에 웹컨퍼런싱 및 영상회의를 통합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 전자우편, 인스턴트메시징(IM)과 개인이 사용 중인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SNS 기능을 부가해 줌으로써 협업 참여를 활성화시켜 준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통합, 지원함으로써 직장인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도 자유로이 활용해 동료들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강화된 전자우편 통합 기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으로 전달되는 전자우편을 ‘웹엑스 소셜’에서도 바로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송도 가능하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 클라이언트에서도 ‘웹엑스 소셜’이 지원돼, 소셜 네트워킹과 실시간 인스턴트메시지(IM), 웹컨퍼런싱, 음성통화 등의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이동 중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브라우저 기반의 영상통화 기능으로 직장인들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접속 없이도 HD화질의 영상회의를 끊김없이 진행할 수 있다. 시스코 텔레프레즌스(Cisco TelePresence)를 비롯해 IP 비디오폰, 모바일, 소프트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영상장비와도 호환이 가능한 강점도 갖고 있다.

‘웹엑스 소셜’은 웹엑스 소셜 서버 등의 온프레미스와 더불어 로지칼리스(Logicalis), ACS, 알파웨스트(Alphawest) 등의 파트너 호스티드, 그리고 시스코 호스티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서도 두루 사용이 가능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웹엑스 소셜 서버는 오는 7월부터 전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오는 7월부터 북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시스코는 자사의 웹엑스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스코 쿼드뿐 아니라 시스코 호스티드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인 ‘시스코 콜웨이(Cisco Callway)’도 포괄할 수 있게 확장했다.

시스코 쿼드 및 시스코 콜웨이 브랜드를 웹컨퍼런싱, 인스턴트 메시징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웹엑스와 더불어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하나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나 IT담당자들이 어떤 기기에서든 손쉽게 다양한 소셜 협업 툴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웹엑스 클라우드는 가용성이 향상된 실시간 서비스로 수많은 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재 웹엑스 클라우드(WebEx cloud)는 공공 클라우드 형태로 서비스되는 기업용 협업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는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시스코는 설명했다.

웹엑스 텔레프레즌스 네트워크 상에서는 최대 9명의 사용자에게 영상전화를 걸 수 있다. 최고 품질의 음질 및 화질(1080p HD 해상도)을 지원하므로 생생한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회사가 지정한 관리자들은 새로운 온라인 고객 포털에서 사용료 및 연락처들을 일괄 관리할 수 있다.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MX300(Cisco TelePresence MX300) 및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SX20(Cisco TelePresence SX20)을 지원한다.

시스코에서 클라우드 협업 기술그룹 부사장겸 총괄 책임자인 무랄리 시타람(Murali Sitaram)은 “이번 발표로 기업은 비즈니스에 소셜 기능을 활발히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SNS와 중단없이 원활하게 협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협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완벽하게 결합시킴으로써 고객들이 원하는 기기,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전하게 소셜 비즈니스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시스코 웹엑스 텔레프레즌스’는 시스코가 관리를 맡고 판매는 시스코의 파트너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고객은 이 제품을 구매 혹은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엔드포인트 장비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호스티드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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