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서버 2012, 라이선스 단순해졌다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서버 운영체제 ‘윈도 서버 2012’의 구조가 단순해졌다.
MS는 5일(미국 시각) 윈도 서버 2012를 ▲파운데이션 ▲에센셜 ▲스탠다드 ▲데이터센터 등 4개의 SKU(최소유지상품단위)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윈도 서버 2008은 14개의 SKU를 제공해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윈도 서버 2012 파운데이션은 OEM 공급업체에만 제공될 예정이며, 에센셜 에디션은 사용자수 25인 이하의 중소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과 데이터센터 에디션은 각각 클라이언트 액세스 라이선스 (CAL)이 적용된다.
정가는 에센셜의 경우 서버당 425달러, 스탠다드와 데이터센터는 각각 프로세서당 882 달러, 4809 달러다. 물론 스탠다드와 데이터센터는 사용자 수(CAL)에 따라 가격이 추가된다.
윈도 서버 2008의 경우 스탠다드 에디션이 7263달러, 데이터센터 에디션이 4089달려였다. 스탠다드 에디션의 가격이 다소 인상된 것.
다만 윈도 서버 2008 R2 스탠다듸 경우 가상머신을 하나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윈도 서버2012는 가상 머신을 두 개까지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한편 MS는 윈도 서버 2012의 릴리스 후보(RC)버전을 지난 5월 선보인 바 있다. 정식 제품은 7~8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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