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LG전자, 세계 최대 용량 910리터 냉장고 출시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16일 세계 최대 용량의 4도어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한다.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모델명 R-U913LBWS)은 ▲세계 최대 910리터 용량 ▲‘매직 스페이스’ ▲ ‘상(上)냉장·하(下)냉동’ 공간 배치 및 4도어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40리터 커진 910리터 용량을 제공한다. 이는 1.5리터 페트병 약 26개 용량이 늘어난 것이다.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로 높은 냉각 성능과 고효율을 유지했다.

용량은 늘어났지만 기존 양문형 냉장고 크기를 그대로 유지해 주방 가구의 변형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냉장고 안 미니냉장고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 및 전기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갖췄다.

매직 스페이스는 약 50리터 용량으로 최소형 1도어 냉장고 1대와 맞먹는 용량이다. 사용자가 냉장고 문 전체를 열지 않아도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다. 실제 하루에 매직 스페이스 20회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를 5~1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 사용 패턴을 고려한 수납공간 설계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냉장고 사용량의 80%를 차지하는 냉장실 위치를 상단에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하고 4도어를 채용했다. 냉장실 폭을 기존 양문형 대비 2배 가량 넓혀 피자, 대형 접시 등을 바로 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에는 양문형 도어 및 투명 수납박스를 적용해 보관 중인 식품 종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내부 선반 및 외관 마감재로 강화유리를 채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주방 환경과 소비자 기호를 맞추기 위해 블랙, 화이트, 실버 등 3가지 색상을 갖췄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49~439만원이며 예약판매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 40만원 상당의 캐시백 및 추첨을 통해 최고급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박영일 냉장고사업부장은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 매직 스페이스 등 냉장고 혁신의 집합체” 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이수환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