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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TV 전용앱으로 올림픽 주요 경기 3D로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7-23 12: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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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런던올림픽의 주요 경기를 자사 스마트TV를 통해 3D로 시청할 수 있도록 ‘SBS 런던 2012 앱’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SBS의 지상파 3D 방송이 시범 방송 특성상 제한적으로 생중계 되는 것을 감안해 SBS의 SBS 런던 2012 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앱을 통해 런던올림픽의 주요 경기와 각 경기별 하이라이트들을 2D와 3D로 볼 수 있다.

이 앱을 사용하면 경기 장면 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의 다양한 훈련 모습과 그 동안 있었던 선수들의 숨겨진 뒷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의 출전 경기를 좀 더 편히 시청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할 예정이다.

SBS가 송출하는 이번 런던 대회의 듀얼스트림 지상파 3D 시범 방송도 삼성 3D TV를 통해 별도 셋톱박스 설치 없이 직접 시청이 가능하다. 국내의 국제 스포츠 경기 대회 중계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SBS의 이번 3D 중계는 66번 별도 채널에서 진행되며 대회 기간 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방송된다.

이번에 3D로 방송될 경기는 개/폐막식을 비롯,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 그리고 육상, 체조, 농구 등 8개 종목이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3D 스마트TV 고객들이 하반기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컨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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